[Pray-er and the City: 도시 한복판에서 드리는 기도] part1, 4장
4장. 자백과 회개의 용기– 영혼을 정직하게 들여다보는 시간한 철학자는 말했다. “인간은 누구보다 스스로를 속이기 쉬운 존재다.” 이 말은 신앙인에게도 아프게 다가온다. 우리의 기도는 어떠한가? 진실한 기도보다는 듣기 좋은 말을 늘어놓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마치 하나님 앞에서조차 체면을 차리듯 형식을 갖추는데 힘을 빼고 있는지 살펴보자. 진짜 기도는 정직함에서 시작된다. 특히 자백과 회개의 기도는, 가장 깊은 곳을 열어젖히는 용기를 요구한다. 회개는 단순히 죄를 나열하고 사과하는 절차가 아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내 죄를 보는 것이며, 그 앞에서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믿음의 결정이다. 이 장에서는 도시의 분주함과 복잡함 속에서 잊혀진 회개의 가치를 회복하고, 기도의 가장 깊은 차원으로 들어가는 ..
블로그 책/Prayer and the City
2025. 6. 29.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