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처음 펼치는 당신에게성경을 처음 펴본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마주치는 좌절은 창세기 5장의 족보입니다. "아담은 백삼십 세에 아들을 낳아... 그가 구백삼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몇 페이지 더 가면 레위기의 제사 규례가 나오고, 민수기에는 인구조사가 이어집니다. 많은 사람이 여기서 성경 읽기를 포기합니다. 이 글은 그런 분들을 위해 씁니다. 구약이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처음 만나는 사람의 눈높이에서 함께 걸어보려 합니다.구약은 규칙집이 아니라 이야기입니다가장 먼저 오해를 풀고 싶은 게 있습니다. 구약은 지켜야 할 규칙을 나열한 법전이 아닙니다. 구약은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입니다. 시작이 있고, 갈등이 있고, 반복되는 실패가 있고, 그 끝에서 독자를 다음 이야기로 이끌고 가는 결말..
본문중심으로 성경읽기
2026. 7. 26.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