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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창세기 15장 성경공부 교재
본문 요약
창세기 15장은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언약을 맺으시는 장면을 담고 있다. 아브람은 후손이 없음을 염려하며 자신의 상속자로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을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그의 몸에서 직접 난 자손이 상속자가 될 것임을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밖으로 이끌고 하늘의 별을 보여주며 그의 자손이 셀 수 없이 많을 것임을 확신시켜 주신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고, 하나님은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다. 이후 하나님은 아브람과의 언약을 확증하기 위해 희생제물을 요구하시고, 그 쪼갠 고기 사이로 횃불과 연기 나는 화로가 지나가는 장면이 나타난다. 이 언약을 통해 하나님은 그의 후손이 이방에서 400년 동안 객이 될 것이나, 결국 큰 재물과 함께 돌아와 하나님이 약속한 땅을 차지할 것임을 선언하신다. 또한, 가나안 땅을 차지할 열 족속의 명단을 제시하며 언약을 확증하신다.
1. 본문 주석
하나님은 환상을 통해 아브람에게 나타나시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1절). 이는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의 약속이다. 아브람은 하나님께 후손을 달라고 간구하지만(2-3절), 하나님은 그의 몸에서 직접 난 후손이 있을 것을 약속하신다(4절). 하나님은 그를 밖으로 이끌어 하늘의 별을 보여주시며 그의 자손이 번성할 것임을 선언하신다(5절). 아브람은 이를 믿었고,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6절). 이는 신약에서 바울이 강조한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원리’의 근거가 된다(롬 4:3, 갈 3:6).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그가 차지할 땅을 언급하시며, 이를 보장하는 언약의식을 행하신다(7-21절). 하나님은 희생제물을 요구하시고, 아브람은 이를 쪼개어 마주 보게 놓는다(9-10절). 이는 당시의 언약 체결 방식으로,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가는 것은 언약 당사자가 그 언약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서약의 의미를 가진다. 하나님은 불로 상징되는 횃불과 연기 나는 화로가 그 사이를 지나게 하심으로써 이 언약을 친히 확증하신다(17절). 또한, 하나님은 이방에서의 400년 고난과 그 후의 구속을 예언하시며, 아브람의 후손이 결국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을 선언하신다(13-21절).
2. 본문 이해를 돕는 질문과 답변
-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처음 하신 말씀은 무엇인가?
-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1절).
- 아브람은 후손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는가?
- 그는 자신의 상속자로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을 생각하며 후손을 갖지 못한 현실에 대해 하나님께 질문했다(2-3절).
- 하나님께서 후손에 대한 약속을 어떻게 확증하셨는가?
- 하늘의 별을 보이며 그의 자손이 그와 같이 많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5절).
- 하나님과 아브람 사이에 맺어진 언약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 그의 후손이 이방에서 400년 동안 객이 될 것이나, 결국 큰 재물을 가지고 돌아와 가나안 땅을 차지할 것이라는 내용이다(13-21절).
-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간 연기 나는 화로와 횃불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이는 하나님께서 스스로 언약을 지키실 것을 보증하는 상징으로, 하나님이 이 언약의 주체이자 성취자임을 나타낸다(17절).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로 연결된다.
3. 본문이 주는 교훈 3가지
-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고, 하나님은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다(6절). 이는 신약에서도 구원의 핵심 원리가 된다(롬 4:3, 갈 3:6).
- 하나님의 계획은 확실하다: 아브람의 후손이 겪을 고난과 그 후의 회복이 미리 예언되었으며, 결국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13-14절).
- 하나님은 신실하게 언약을 지키신다: 하나님께서 스스로 언약을 확증하시며 그분의 신실하심을 보여주신다(17절).
결론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신실하시며, 그분의 약속을 믿는 믿음이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을 가질 때 이를 의로 여기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친히 역사하신다. 또한, 우리의 삶에 시련과 어려움이 있다 해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결국 그분의 계획을 이루실 것을 확신해야 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아브람에게 신실하셨던 주님께서 우리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연약할 때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우리도 아브람처럼 믿음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또한,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실 언약의 성취를 기대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