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다음은 "철학과 신화, 그리고 신앙적 성찰 (2부)" 교재입니다. 교재의 내용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독서와 강의를 통해 교수님들의 책과 수업을 통해서 배운 것을 성도들의 신앙 성장에 유익이 되도록 신앙적 적용과 함께 정리한 것입니다.
1. 신화는 단순한 거짓인가?
고대인들은 신화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신화가 단순히 꾸며낸 이야기라면, 그들은 왜 오랜 세월 동안 신화를 믿었을까요?
고대 세계에서는 전염병, 가뭄, 천재지변 등이 일어났을 때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신화를 만들어 설명한 것입니다.
신화가 의미하는 것
- 신화는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을 반영한 것입니다.
- 고대인들은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이해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신화를 만들었습니다.
- 그러나 신화는 궁극적인 진리가 아니며,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 성경적 교훈
하나님은 신화 속의 신들과 다릅니다.
- 신화 속 신들은 인간과 비슷한 성격(이기적, 변덕스러움)을 가졌지만,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변함이 없으며, 창조주이십니다.
이사야 46:9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고대인들은 신화를 통해 질서를 유지하려 했지만,
우리는 성경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2. 신화에서 철학으로: 비판과 변화
고대 도시국가(폴리스)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각 지역의 신화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 A국가는 "천둥은 산신이 화가 나서 나는 소리"라고 믿었지만,
- B국가는 "천둥은 신이 악마와 싸울 때 나는 소리"라고 믿었습니다.
- C국가는 "천둥은 신이 인간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신화의 차이점이 드러나면서, 일부 사람들은 신화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바로 최초의 철학자들입니다.
이들은 신화를 배제하고, 자연을 관찰하며 논리적으로 세상을 설명하려 했습니다.
즉, 철학은 신화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 신앙적 적용
고린도전서 3: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께서 지혜 있는 자들을 그 꾀에 빠지게 하시며."
철학이 신화보다 논리적일지라도,
성경이 가르치는 지혜보다 우선될 수 없습니다.
신화나 철학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참된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3. 철학자들의 신화 비판: 인간이 신을 창조했는가?
고대 철학자들은 신화를 비판하며, 신들의 본질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크세노파네스(기원전 570년경)의 주장
크세노파네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인간이 자기의 형상을 따라 신들을 창조했다."
- "에티오피아인은 검은 피부의 신을, 트라키아인은 푸른 눈의 신을 만든다."
- "만약 말이나 소가 신을 만든다면, 그 신들은 말이나 소의 모습을 할 것이다."
즉, 신이 인간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신을 창조한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이는 신화 속 신들이 너무나도 인간적이며, 인간처럼 행동한다는 점을 비판한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창세기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인간이 신을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고대 철학자들은 신화를 비판하면서도, 창조의 참된 본질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4. 자연 철학자들의 등장: 신이 아니라 자연을 연구하다
철학이 신화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최초의 철학자들(자연 철학자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자연을 연구하며, 신이 아니라 자연의 원리로 세상을 설명하려 했습니다.
밀레토스 학파(기원전 6세기)
이들은 "우주 만물의 근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 탈레스: "물(수분)이 만물의 근원이다."
- 아낙시만드로스: "무한한 원소(아페이론)가 존재한다."
- 아낙시메네스: "공기가 만물의 근원이다."
이들은 신화 속 신이 아닌, 자연의 원리로 세상을 설명하려 했습니다.
이는 과학적 사고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이후 서양 철학과 과학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 신앙적 성찰
잠언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철학적 사고는 발전했지만,
인간의 이성만으로는 온전한 진리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과학적 탐구는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5. 신앙적 교훈: 철학과 신앙의 균형
철학의 발전은 인간이 더 깊이 사고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철학이 신앙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철학을 배우되, 성경의 진리와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 철학은 신화에서 벗어나 이성을 강조했지만,
- 성경은 이성과 함께 믿음을 강조합니다.
고린도전서 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이성과 과학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지혜가 인간의 이성보다 더 크심을 가르칩니다.
6. 결론: 성도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 철학을 배우되, 하나님의 말씀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 세상을 바라볼 때, 성경적 세계관을 가져야 합니다.
-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며, 인간의 한계를 인정해야 합니다.
잠언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이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 적용 질문
- 나는 철학과 신앙을 어떻게 균형 있게 이해하고 있는가?
- 나는 성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가, 아니면 인간의 이성을 의지하는가?
-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가?
이 교재가 성도들의 신앙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보완할 내용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