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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받은 여인을 통해 이어진 하나님의 구원 계획

    성경을 읽다 보면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을 만나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창세기 38장에 나오는 다말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 본문을 건너뜁니다.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성경은 다말의 이름을 지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족보에까지 기록했습니다.

    왜일까요?

    다말은 단순히 비극적인 여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상처 속에서도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었던 여인이었고, 하나님은 그녀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어 가셨습니다.


    목차

    1. 다말은 누구인가?
    2. 창세기 38장은 왜 중요한가?
    3. 다말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4. 유다보다 의로웠던 다말
    5. 다말은 왜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되었을까?
    6. 복음으로 읽는 다말 이야기
    7.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

    다말은 누구인가?

    다말은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의 며느리였습니다.

    당시 고대 사회에서는 남편이 죽으면 가문의 이름을 이어가기 위해 형제나 가까운 친족이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이를 계대결혼(레위라트 결혼)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다말은 반복해서 버림받게 됩니다.

    첫 번째 남편 에르는 죽었습니다.

    두 번째 남편 오난도 죽었습니다.

    그리고 유다는 셋째 아들 셀라와의 약속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결국 다말은 과부로 남겨졌고 미래도 희망도 없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38장은 왜 중요한가?

    흥미롭게도 창세기 38장은 요셉 이야기 한가운데 등장합니다.

    37장은 요셉이 형들에게 팔리는 장면입니다.

    39장은 요셉이 애굽에서 보디발의 집에 들어가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38장에서 유다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이는 우연이 아닙니다.

    성경은 요셉과 유다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유혹을 거절했습니다.

    유다는 죄에 넘어졌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하나님은 실패한 유다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메시아의 계보를 유다를 통해 이어 가셨습니다.


    다말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다말은 과부의 옷을 벗고 변장한 채 유다를 만나게 됩니다.

    현대인의 눈으로 보면 매우 충격적인 장면입니다.

    그러나 당시 상황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다는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다말은 언약 공동체 안에서 정당하게 보호받아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버려졌습니다.

    성경은 다말의 행동 자체를 칭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당한 억울함과 유다의 책임 회피를 분명히 보여 줍니다.


    유다보다 의로웠던 다말

    사건이 드러나자 유다는 처음에는 다말을 정죄합니다.

    그러나 진실이 밝혀지자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나보다 옳도다." (창세기 38:26)

    이것은 창세기 전체에서 매우 중요한 고백입니다.

    유다는 자신의 죄를 인정합니다.

    성경은 완벽한 사람을 영웅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죄를 인정하는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사건 이후 유다는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훗날 베냐민을 대신해 자신이 종이 되겠다고 말하는 유다의 모습은 이 사건 이후에 나타납니다.


    다말은 왜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되었을까?

    예수님의 족보를 기록한 마태복음 1장을 보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다말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당시 족보에는 여성의 이름을 거의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다말은 기록됩니다.

    왜일까요?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더 크게 보시기 때문입니다.

    다말은 상처가 많은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녀를 통해 베레스와 세라를 주셨고,

    베레스의 계보를 통해 다윗 왕이 태어났으며,

    결국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습니다.


    다말 이야기 속에 숨겨진 복음

    다말 이야기는 인간의 죄를 숨기지 않습니다.

    유다의 죄도,

    가정의 문제도,

    상처도 그대로 드러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놀랍게도 그 실패를 사용하십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복음은 완벽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죄인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유다는 결국 누구를 예표하는가?

    창세기 후반부에서 유다는 점점 변화됩니다.

    그는 동생을 위해 자신을 내어놓으려 합니다.

    그리고 그의 후손 가운데 다윗이 태어납니다.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십니다.

    예수님은 유다 지파의 사자이십니다.

    다말 이야기는 결국 메시아를 향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으로 읽는 다말

    다말은 우리와 닮았습니다.

    상처가 있습니다.

    억울한 일도 경험합니다.

    때로는 잘못된 선택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다말의 이름이 족보에 기록된 이유는 그녀가 완벽해서가 아닙니다.

    은혜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족보는 은혜가 필요한 사람들의 이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

    1. 하나님은 상처 입은 사람을 잊지 않으신다

    세상은 다말을 잊었지만 하나님은 기억하셨습니다.


    2. 하나님은 실패한 가정도 사용하신다

    창세기 38장은 이상적인 가정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안에서도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3.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의 죄보다 크다

    유다의 죄는 분명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4. 예수님의 족보는 은혜의 족보다

    다말은 족보에 기록될 만한 조건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녀를 기록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은혜로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다말은 누구인가?

    유다의 며느리이며 베레스와 세라의 어머니입니다.


    다말은 왜 변장했는가?

    유다가 셀라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유다는 왜 "그는 나보다 옳도다"라고 말했는가?

    자신의 책임 회피와 죄를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다말은 예수님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된 믿음의 여인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마무리

    다말은 창세기에서 가장 상처가 많은 여인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녀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세상은 다말의 과거를 보았지만,

    하나님은 다말을 통해 이루실 미래를 보셨습니다.

    그래서 다말의 이야기는 결국 은혜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은혜는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우리의 실패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추천도서

     

    처음, 은혜가 시작되다: 창세기 95일 묵상으로 읽는 하나님의 시작(송병민목사와 함께 하는 다시,

    처음, 은혜가 시작되다: 창세기 95일 묵상으로 읽는 하나님의 시작(송병민목사와 함께 하는 다시, 복음으로 성경 묵상 시리즈) - 저자가 송병민인 eBook입니다. PC, Android, iOS 기기에서 Google Play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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