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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의 불꽃을 피워라. 기도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붙잡아야 할 능력의 원천이다. 단순한 형식적 의무가 아닌, 하나님과의 생생한 대화이자 간절한 탄원이어야 한다. E. M. 바운즈는 그의 책을 통해 기도가 어떻게 우리의 신앙을 살리고 하나님의 응답을 끌어내는지 생생하게 증거한다. 무미건조한 기도에서 벗어나, 응답받는 기도의 비밀을 파헤쳐 보자.


    기도,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기도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교회에서 조용히 손을 모으고 앉아 있거나, 매일 똑같은 습관적인 기도를 중얼거리는 모습이 먼저 떠오르지 않는가? 혹시 그렇게 하고 있으면서도, 하나님께서 정말 내 기도를 듣고 계시는지 의심해 본 적은 없는가?

    E. M. 바운즈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묻는다. "너는 정말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는가?" 그의 말에 따르면, 기도는 형식적인 종교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움직이는 힘이다. 단순한 반복이 아닌, 마치 생명이 걸린 것처럼 전심을 다해 매달려야 하는 것이다.

    그는 기도가 단순한 위안이나 의례적인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이며,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통로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진짜 간절히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형식적이고 무기력한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죽게 만든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기도를 통해 진짜 응답을 받을 수 있을까? 바운즈의 책을 통해 그 비밀을 하나씩 풀어보자.


    응답받는 기도의 비밀

    1. 기도는 생명력 있는 힘이다

    바운즈는 기도가 단순한 종교적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내는 강력한 무기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마치 종교적 습관처럼 여긴다. 하지만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언제나 간절한 기도를 들으셨다. 다니엘의 기도, 모세의 중보기도, 엘리야의 간절한 기도가 그 예이다. 이들은 하나님께 무언가를 간절히 구했고,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형성하는 수단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길 원하신다면,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 바운즈는 여기에서 ‘간절함’을 강조한다. 즉, 기도는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하나님께 매달리는 행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 믿음 없는 기도는 공허하다

    바운즈는 우리의 기도에 힘이 없는 이유 중 하나로 ‘믿음 없는 기도’를 지적한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면서도, 정말 응답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 그냥 형식적으로, 의무적으로 기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예수님도 말씀하셨다.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마 21:22)

    즉, 우리가 믿음 없이 기도한다면, 그것은 공허한 말장난에 불과하다. 바운즈는 기도는 믿음과 결합될 때만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정말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실 것을 확신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믿음에도 반응하신다. 다만, 우리가 얼마나 간절하게 기도하는지가 관건이다.

    3. 예수님이 보여주신 기도의 본보기

    바운즈는 예수님의 기도 생활을 통해 우리에게 기도의 본보기를 보여준다. 예수님은 하루를 기도로 시작했고,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기도로 준비하셨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보여주신 기도는 그 절정이다. 피 땀을 흘리며, 전심을 다해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의 기도는 얼마나 간절한가? 혹시 그냥 하루의 일과처럼 기도하고 끝내는 것은 아닌가? 바운즈는 우리에게 이렇게 도전한다. “예수님처럼 기도하라. 그러면 예수님처럼 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4. 성령 없이 기도할 수 없다

    바운즈는 성령님의 역할을 강조한다. 기도는 단순한 우리의 의지가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한다. 성령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우리가 무엇을 구해야 할지도 알려주신다.

    기도할 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지 않으면, 그 기도는 힘을 잃는다. 기도는 성령님과 함께하는 영적인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령 충만한 기도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바운즈는 성령님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구하며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 기도는 더욱 깊어지고 응답도 빨라진다.


    이제는 진짜 기도해야 한다

    기도에 대한 책은 많다. 하지만 바운즈의 이 책은 단순한 기도의 방법론을 넘어, 기도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는다. 형식적인 기도를 그만두고,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께 매달려야 한다. 바운즈는 이렇게 말한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특권을 놓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놓치는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냥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간절한 기도다. 형식적인 기도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을 움직이는 기도를 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신다. 하지만 그 기도가 간절하지 않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움직일 수 없다. 기도는 우리의 생명이고, 하나님과의 연결고리이다.

    이제는 우리가 진짜 기도할 때다. 하나님을 붙잡고, 죽을 만큼 간절히 기도해보자. 그러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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