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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하나님 전 저 인간 절대 용서 못해요. 아시죠. 저 인간이 제게 어떤 짓을 했는지 다른 이는 몰라도 하나님은 모든 걸 아시잖아요. 그러니 제게 용서를 강요하지 마세요.

    "용서는 쉽지 않다. 하지만 용서하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은 더 깊이 병들어 간다."
    팀 켈러의 *『용서를 배우다』*는 이 시대가 외면하는 **기독교 신앙의 심장, ‘용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복수와 혐오가 만연한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용서를 실천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단순한 감정적 용서를 넘어, 정의와 사랑이 균형을 이루는 진정한 용서의 길을 안내한다. 우리가 용서를 배우지 않으면, 사랑도, 관계도, 미래도 없다. 용서해야 할 사람이 있는가? 상처받은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이 당신을 위한 책이다.


    🍽️ 서론: "용서,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솔직히 말해보자.
    누군가 내게 상처를 주고, 배신하고, 나를 힘들게 했는데…
    그 사람을 "그냥 용서해"라고 하면 쉽게 할 수 있겠나?

    말이 쉽지, 그게 되나?
    화도 나고, 분한데.
    "난 괜찮아, 다 지나갔어"라고 말해놓고,
    속에서는 부글부글 끓고 있던 적 없나?

    팀 켈러의 *『용서를 배우다』*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왜 용서가 힘든 걸까?
    정말 용서해야 하는 걸까?
    그리고 용서는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하는 걸까?

    이 책은 단순히 "용서하세요"라고 강요하는 책이 아니다.
    대신, 용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진짜 용서란 무엇인지 알려준다.
    우리가 억지로 참거나, 감정을 눌러두거나, 무조건 다 용서하는 게 아니다.
    진정한 용서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길을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에 대해 팀 켈러는 친절하면서도 날카롭게 설명한다.


    📖 본론: 용서, 왜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

    1️⃣ 용서는 정의를 포기하는 게 아니다

    "용서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용서하면 가해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사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나만 바보 되는 거 아냐?"
    "잘못한 사람은 뻔뻔하게 살고, 나는 그냥 참고 살아야 해?"

    팀 켈러는 이런 오해를 확실하게 풀어준다.
    ✅ 용서는 잘못을 없던 일로 치는 게 아니다.
    ✅ 용서는 죄를 가볍게 보는 게 아니다.
    ✅ 용서는 정의를 포기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용서는 진리를 바로 세우는 일이다.
    잘못을 바로잡고, 상대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하는 일이기도 하다.
    성경이 말하는 용서는 단순한 감정적인 용서가 아니다.
    용서는 정의를 해치지 않는다. 오히려 정의를 완성하는 길이다.

    "악한 사람들을 그냥 용서하면 안 되잖아!"
    맞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용서하셨다.
    그렇다고 해서 죄를 가볍게 여기셨을까?
    아니다.
    그분은 십자가를 통해 정의와 사랑을 동시에 이루셨다.

    그러니까, 용서는 정의를 포기하는 게 아니라, 더 깊은 정의로 가는 길이라는 거다.


    2️⃣ 용서를 배우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이 병든다

    "난 그냥 용서 안 하고 살래."
    "그냥 무시하고 살면 되는 거 아냐?"

    그런데 문제는…
    용서하지 않으면, 그 상처가 내 안에서 자라난다는 거다.

    ✅ 용서하지 않으면 분노가 내 안에서 자란다.
    ✅ 용서하지 않으면 내가 더 힘들어진다.
    ✅ 용서하지 않으면 내가 계속 그 사람에게 묶여 살게 된다.

    팀 켈러는 말한다.
    "용서하지 않으면 원한과 복수심이 우리를 삼킨다."
    우리도 경험해보지 않았나?
    어떤 사람을 미워하면…
    그 사람이 내 머릿속에서 계속 떠오르고,
    괜히 기분 나쁘고,
    마음이 힘들고,
    스트레스받고,
    심지어 나까지 지쳐간다.

    결국, 용서는 상대를 위한 게 아니라 나를 위한 길이기도 하다.
    "너무 아픈데, 그럼 어떻게 용서하라는 거야?"


    3️⃣ 용서, 어떻게 해야 할까?

    팀 켈러는 용서를 위한 네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 1) 죄를 분명히 지적하라.

    • 용서는 죄를 덮어두는 게 아니다.
    • 잘못을 정확히 짚고, 그 문제를 직면해야 한다.

    📌 2) 상대를 나와 같은 인간으로 바라보라.

    • 우리는 상대를 "악당"으로 만들고, 나는 "피해자"로 남으려 한다.
    • 하지만 우리도 죄인이며,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존재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 3) 복수하려는 마음을 내려놓아라.

    • "내가 꼭 되갚아줘야 해!"
    • 이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 대신, 하나님의 공의에 맡기고, 내 감정을 조절해야 한다.

    📌 4) 화해를 위해 노력하라.

    • 용서는 곧바로 관계 회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 하지만 가능한 한 화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네 가지 원칙을 따라간다면,
    우리는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용서가 아니라 성경적인 용서를 실천할 수 있다.


    🔥 결론: 우리가 용서를 배워야 하는 이유

    "그래서, 꼭 용서해야 해?"

    팀 켈러는 말한다.
    "우리가 용서를 배우지 않으면, 사랑도, 관계도, 미래도 없다."

    📌 용서는 내가 더 자유로워지는 길이다.
    📌 용서는 내가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이다.
    📌 용서는 우리를 더 성숙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우리는 용서할 힘이 없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용서하셨다.
    그 용서를 받은 사람만이,
    진짜 용서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다.

    "용서하기 어렵다…"
    당연하다.
    하지만 팀 켈러는 이렇게 말한다.

    "용서는 노력으로 배우는 게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때,
    우리는 비로소 용서할 수 있다."

    그러니까,
    우리도 함께 용서를 배우자.
    그리고 그 길을 함께 걸어가자.

    🙏 "용서 없이 사랑도, 관계도, 미래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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