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요한복음 3장 – 거듭남과 영생의 약속
여러분, 오늘은 요한복음 3장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이 장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담긴 매우 중요한 장입니다. “거듭남” 이라는 개념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요한복음 3:16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말씀이 바로 여기서 나옵니다.
그럼 본문 중심으로 하나씩 살펴볼까요?
1. 예수님과 니고데모의 대화 – 거듭남의 의미 (1-15절)
먼저 니고데모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요 3:1)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이며, 산헤드린 공회의 일원으로 당시 유대 사회에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밤에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왜 그랬을까요?
- 아마도 예수님을 만나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보는 것을 부담스러워했을 것입니다.
- 동시에, 예수님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이죠.
니고데모는 예수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요 3:2)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선생님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단순한 선생님이 아니시죠.
예수님은 니고데모의 본질적인 문제를 꿰뚫어 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 3:3)
거듭남이란 무엇인가?
니고데모는 당황하며 묻습니다.
📖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요 3:4)
니고데모는 거듭남을 육체적인 출생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적인 출생을 말씀하십니다.
📖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 3:5)
✔️ 물과 성령으로 난다 = 죄 사함과 성령의 변화로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
✔️ 단순히 종교적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는 것
📖 관련 성경 구절
- 에스겔 36:25-27 – 하나님께서 새 영을 주시고, 마음을 새롭게 하신다.
- 고린도후서 5:17 –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거듭남이란 단순한 변화가 아닙니다.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바람을 예로 들어 설명하십니다.
📖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요 3:8)
✔️ 성령의 역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반드시 나타난다.
✔️ 사람은 바람이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지만, 바람이 부는 것은 느낄 수 있습니다.
✔️ 마찬가지로 성령의 역사는 보이지 않지만, 거듭난 사람의 삶에서 반드시 나타납니다.
니고데모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묻습니다.
📖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요 3:9)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요 3:10)
니고데모는 성경을 많이 알고 있는 유대 지도자였지만, 가장 중요한 거듭남의 진리를 몰랐습니다.
이것이 율법적인 신앙의 한계입니다. 율법을 아는 것만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거듭나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사랑 – 요한복음 3:16 (16-21절)
이제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방법을 설명하십니다.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이 말씀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구절 중 하나입니다.
구원의 핵심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 그 사랑의 증거는 독생자를 주신 것입니다.
✔️ 구원의 조건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 그 결과는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 관련 성경 구절
- 로마서 5:8 –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 에베소서 2:8-9 – “너희가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이미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요 3:19)
✔️ 빛 –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
✔️ 어둠 – 죄 가운데 살면서 예수님을 거부하는 것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3. 요한의 고백 – “그는 흥하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22-36절)
마지막 부분에서는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향한 겸손한 태도를 보여줍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을 보고 불안해합니다.
하지만 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요 3:30)
✔️ 참된 믿음은 예수님을 높이고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 우리의 삶도 예수님을 중심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 관련 성경 구절
- 갈라디아서 2:20 –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 빌립보서 2:6-8 – 예수님께서 자신을 낮추시고 십자가에 죽으심.
📌 요한복음 3장의 핵심 요약
- 거듭남이 없이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 거듭남은 성령을 통해 이루어진다.
- 구원의 핵심은 하나님의 사랑이며, 예수님을 믿는 것이 영생의 길이다.
- 참된 신앙은 예수님을 높이고,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 우리 모두 거듭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하나님 아버지,
거룩하고 완전하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오늘 요한복음 3장을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거듭남의 진리를 깊이 묵상합니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셨듯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주님, 제 힘으로는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없사오니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는 때때로 니고데모처럼 신앙을 머리로만 이해하려고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성령으로 난 자는 바람과 같아 그 역사하심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나타나는 줄 믿습니다.
제 삶 속에서도 성령의 역사가 분명하게 드러나게 하시고, 제 생각과 마음이 새롭게 변화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을 제 가슴에 깊이 새깁니다.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주님, 이 놀라운 사랑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는 아무 공로도 없고,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주셨음을 믿습니다.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영생의 약속을 붙잡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세상은 여전히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고,
많은 이들이 진리를 거부하며 살아갑니다.
주님, 제가 세상의 빛이 되게 하시고,
제 삶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세례 요한이 말했던 것처럼,
📖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요 3:30)
주님, 제 안에서 나를 높이려는 교만을 꺾어 주시고,
제 삶에서 오직 예수님만 드러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높아지시고, 저는 낮아지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으로 거듭난 자답게,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오직 주님을 의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