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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냄 받은 자의 자세 (누가복음 10:1-16 묵상)

    예수님은 칠십 인의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보내시며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라” 하시며 완벽한 준비보다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있는 곳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보내신 자리입니다. 복음을 듣는 사람도 있고 거절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며, 주님의 평안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 "우연한 자리는 없다"

    세상에는 우연이란 게 있을까요?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지금 있는 곳이 그냥 흘러가다 보니 도착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너는 네가 있는 곳에 보냄 받았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칠십 인의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각 마을과 지역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들이 가는 곳은 예수님이 친히 가시려는 곳이었습니다.
    즉, 그들은 **"예수님의 길을 미리 준비하는 사명자"**였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단순히 살다가 어떤 환경에 놓인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있는 가정, 직장, 교회, 공동체, 모든 자리는 예수님이 우리를 보내신 자리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자리에서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할까요?
    예수님은 보냄 받은 자들이 가져야 할 **"사명의 자세"**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내가 주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 "보냄 받은 자가 가져야 할 네 가지 자세"

    1️⃣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다” – 복음 전파의 절박함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추수하는 주인에게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

    여기서 중요한 점은 추수할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들은 많은데, 그들에게 나아가 전할 사람들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만 복음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 내가 일하는 직장에는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 내 가정에도, 친구들 중에도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복음을 전할 기회를 자꾸만 미룹니다.
    “나중에 좀 더 준비되면 전해야지.”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아.”

    하지만 예수님은 기다리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지금 나가라!”

    추수할 일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2️⃣ “전대도, 배낭도, 신발도 가지지 말라” – 준비보다 믿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돈도, 짐도, 여분의 신발도 없이 가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완벽한 준비가 아니라, 믿음으로 나아가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종종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 "나는 신앙이 깊지 않아서 아직 복음을 전하면 안 될 것 같아."
    • "좀 더 배운 다음에 해야겠어."

    하지만 예수님은 **“지금 가진 것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완벽한 준비 후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3️⃣ “이 집에 평안할지어다” – 복음을 전하는 태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라고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인사말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이 그곳에 임하길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 논쟁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 나의 신앙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 진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는 곳마다 주님의 평안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4️⃣ “너희를 영접하지 않거든” – 복음을 전한 후의 태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복음을 거절하는 자들에게는 먼지를 떨어버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지, 억지로 믿게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종종 복음을 전하다가 거절당하면 낙심합니다.
    "내가 잘못 전한 걸까?"
    "이 사람은 절대 예수를 믿지 않겠지."

    하지만 거절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 아닙니다.
    우리의 역할은 전하는 것이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 믿고 안 믿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 "보냄 받은 자로서 살자!"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보냄 받은 자가 가져야 할 네 가지 자세를 배웠습니다.

    첫째, 복음 전파의 절박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둘째, 완벽한 준비보다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셋째, 복음을 전할 때 평안과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넷째,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이 보내신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있는 곳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보내신 자리입니다.

    🔥 오늘 나는 이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가?
    🔥 나는 보냄 받은 자로서 합당한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

    🙏 "주님, 저를 보내신 자리에서 충성되게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복음을 전할 때 망설이지 않게 하시고,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평안을 전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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