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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독문] 11번. 시편 17편

리덴 가이드 2025. 3. 15. 14:00

목차



    📖 교독문 11번 (시편 17편)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 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내게 오시어서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사오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아니하리이다.
    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서 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으므로 내가 불렀사오니 내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주께 피하는 자들을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

    (1-7)


    📖 교독문 11번 (시편 17편) 해설

    1. 교독문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합니다

    교독문 11번(시편 17편)은 의로운 자의 호소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강조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결백을 하나님께 아뢰며, 악한 자들의 공격에서 구원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십자가 사건을 예표합니다.

    예수님은 참된 의인이며 죄가 없으신 분이셨지만(히브리서 4:15), 세상의 불의한 자들에게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의로움을 인정받고 보호받기를 원했던 것처럼, 예수님도 아버지의 공의로운 심판을 신뢰하며 십자가를 감당하셨습니다(누가복음 22:42). 또한, 시편 17편에서 다윗이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라고 기도한 것은,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의 사랑을 미리 보여주는 말씀입니다(요한복음 3:16).

    우리는 이 교독문을 통해 예수님의 의로우심과 십자가의 희생을 깊이 묵상하며, 우리도 믿음의 길을 걸어야 함을 배웁니다.


    2. 교독문을 고백하며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연합합니다

    공동체 예배에서 교독문은 단순한 낭독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신앙의 고백이자 성도들의 연합을 이루는 도구입니다.

    시편 17편은 개인의 기도를 넘어 교회 공동체가 함께 부르짖어야 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악한 세력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사모하며, 그리스도의 보호하심을 의지해야 합니다. 교회가 이 교독문을 함께 읽을 때,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영적 연합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시편 17편은 종말을 사는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믿음으로 살고, 세상의 악과 타협하지 않는 삶을 결단하도록 돕습니다.

    따라서, 교회에서 이 교독문을 공식 예배에 사용함으로써,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다짐하고, 교회 공동체가 믿음 안에서 더욱 하나가 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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